디지털 시대, 우리는 매일같이 온라인에 개인정보를 남기고 있습니다. 이메일 주소, 전화번호, 위치 정보, 검색 기록까지 사소한 정보 하나가 해킹이나 스팸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방법 10가지를 소개합니다.
1. 이중 인증(2FA) 설정은 필수
비밀번호만으로는 부족합니다. 이중 인증(2단계 인증, 2FA)을 설정하면 해커가 비밀번호를 알아도 접속을 막을 수 있습니다.
- Google, Apple, Facebook 등 주요 서비스 모두 2FA 지원
- 문자 인증 또는 OTP 앱(Google Authenticator, Authy 등) 사용
2. 공용 Wi-Fi 사용 시 VPN 필수
카페나 공항의 무료 와이파이는 해커에게 정보 탈취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- VPN(가상사설망)을 사용하면 데이터 암호화로 해킹 방지
- 추천 VPN: NordVPN, ProtonVPN, Surfshark (무료도 일부 존재)
3. 웹사이트의 ‘https’ 여부 확인
주소창의 자물쇠 아이콘 🔒 또는 'https://'는 보안 연결을 의미합니다. 결제, 로그인 등 민감한 정보 입력 시 꼭 확인하세요.
4. 비밀번호는 모두 다르게, 복잡하게
모든 사이트에 같은 비밀번호를 쓰면 하나 뚫리면 다 뚫립니다.
- 문자 + 숫자 + 특수문자 혼합
- 비밀번호 관리 앱 추천: 1Password, Bitwarden, NordPass
5. 사용하지 않는 계정은 삭제하기
옛날에 만든 사이트 계정,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 계정은 불필요한 보안 리스크가 됩니다.
- 탈퇴 메뉴가 없을 경우 고객센터에 요청
- 계정 삭제 전 개인정보 및 연결된 서비스 확인
6. SNS 위치 정보 공유 주의
인스타그램, 페이스북에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면 범죄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.
- 위치 정보 OFF 또는 나중에 업로드
- 특히 자택 위치가 유추되는 게시물은 주의
7. 브라우저 추적 방지 기능 활용
크롬, 사파리, 파이어폭스 등 주요 브라우저는 추적 방지 기능을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.
- ‘시크릿 모드’ 또는 ‘추적 금지(DNT)’ 활성화
- 광고 차단 + 추적 방지 확장 프로그램 사용: uBlock Origin, Privacy Badger
8. 메일 첨부파일 & 링크 클릭 주의
보안 위협의 대부분은 메일 속 피싱 링크로 시작됩니다.
-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은 절대 클릭 금지
- 공식 URL인지 확인 후 접속
9. OS 및 앱, 백신 최신 상태 유지
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닌 보안 취약점 패치이기도 합니다.
- 자동 업데이트 활성화 권장
- 모바일도 백신 앱 설치 추천 (예: Avast Mobile, Kaspersky)
10. 내 정보 유출 여부 정기 확인
내 계정이 해킹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사이트를 활용하세요.
- https://haveibeenpwned.com
- 이메일 주소 입력 → 유출 여부 확인
💡 추가 팁: 개인 정보 최소 제공 원칙
앱이나 웹사이트 가입 시, 필수 입력 항목 외엔 최소한만 제공하세요. 특히 생년월일, 주소, 전화번호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입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
인터넷을 쓰는 이상 완벽한 보안은 없지만, 기본적인 습관만 잘 지켜도 해킹이나 정보 유출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위에서 소개한 10가지 항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나의 디지털 사생활을 안전하게 지키세요. '보안은 예방이 최선'입니다!